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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노인 5명중 1명 홀로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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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770회 작성일 10-05-1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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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새 62% 증가… 전국 평균 18% ‘독거 노인’
전체 고령층 26%↑… 28%만 “자녀와 동거원해”

서울 시내 65세 이상 노인 5명 중 1명꼴로 자녀와 떨어져 혼자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서울시가 서울지역 25개 자치구를 통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 시내 65세 이상 노인은 2005년 73만1349명, 2006년 78만900명, 2007년 88만4839명, 2008년 89만52명, 2009년 92만7560명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이는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사이에 26.8% 늘어난 수치다. 홀로 사는 홀몸 노인도 증가했다.


같은 기간 홀몸 노인은 2005년 12만4879명, 2006년 14만8015명, 2007년 15만8424명, 2008년 18만706명, 2009년 20만3081명으로 꾸준히 늘어났다.


2005∼09년 홀몸 노인 증가폭을 보면 12만4879명에서 20만3081명으로 4년 사이 62.6%나 증가했다. 이는 노인 인구 증가 비율(26.8%)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이에 따라 서울 전체 노인 가운데 홀로 사는 노인 비율은 2005년 17.1%에서 지난해 21.9%로 상승했다. 이 같은 증가율은 전국 평균치보다 높은 수준이다.


통계청이 2007년 조사한 장래인구 추계에 따르면 전국 전체 노인 인구 가운데 홀몸 노인 비율은 2005년 17.8%에서 2009년 18.8%로 서울보다 증가 폭이 낮았다.


전국의 65세 이상 인구 중 홀로 사는 노인은 2005년 77만6996명, 2006년 83만4841명, 2007년 88만3291명, 2008년 93만572명, 2009년 97만5937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서울에서 홀로 사는 노인은 노년층의 인식 변화에 따라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가 지난해 조사해 최근 발표한 서울서베이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응답자 가운데 자녀와 함께 살고 싶다고 답한 비율은 27.9%에 불과했다. 나머지는 자녀와 가까운 곳에서 독립생활을 하거나 노인 전용 공간에서 살고 싶다고 답했다.


앞으로 10년 뒤부터 노인세대로 진입하는 베이비 붐 세대(1955∼1963년생)는 15.4%만 자녀와 함께 살고 싶다고 답해 독립생활 선호도가 더 높았다.


김명용 서울시 노인복지과장은 “일반적으로 노인세대가 직면하는 문제는 경제력과 건강, 여가활용에 관한 것”이라며 “홀로 사는 노인은 여기에 외로움과 안전에 관한 문제가 추가된다”고 말했다.


김보은 기자

 

■전국·서울 홀몸노인 현황 단위:명
연도 2005 2006 2007 2008 2009
서울 65세이상 73만1349 78만0900 88만4839 89만0052 92만7560
서울 홀몸노인 12만4879
(17.1%)
14만8015
(19.0%)
15만8424
(18.8%)
18만0706
(20.3%)
20만3081
(21.9%)
전국 65세이상 436만6642 458만5702 481만0363 501만6026 519만2710
전국 홀몸노인 77만6996
(17.8%)
83만4841
(18.2%)
88만3291
(18.4%)
93만0572
(18.6%)
97만5937
(18.8%)
*전국통계 중 2007년 이후는 추계치. 자료:서울시, 통계청
정보제공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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